저희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를 지금까지는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서 크린넷에 버리고 있었는데, 올해부터 버리는 무게대로 측정해서 관리비에 부과되는 종량제로 바뀌었습니다. 저는 아직까지 종량제 봉투가 남아있어서 카드키를 받아오지 않았었는데, 며칠 전 받아왔습니다. 그랬더니 종이 한 장을 주더라고요~ ^^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서는 안 되는 안내장이었습니다. 읽어보니 그동안 제가 버린 대파의 뿌리들이 꽤 많았는데,,,,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것이었어요!! 충격!
너무 무지했던 자신을 되돌아보며~ 다시는 이런 실수 안 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~! ^^
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구분될까요?
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, 바이오 연료,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인다고 합니다. 쉽게 생각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'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'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. 그럼에도, 저는 파뿌리는 가축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알았지 뭡니까... ㅠㅠ 음쓰... 미안해...
음식물쓰레기 NO!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종류
구분 | 일반쓰레기 | 부연설명 |
육류 | 뼈다귀와 털 (돼지, 소, 닭 등의 뼈다귀와 털) | |
내장 등 (돼지, 소, 닭 등의 비계, 내장 등) | ||
사람 손톱, 발톱, 이빨 | ||
어패류 | 조개, 홍합, 굴, 꼬막, 소라, 전복, 멍게 등의 어패류 껍데기 | 생선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사료로 사용할 수 없기에 음식물쓰레기로 활용될 수 없음. |
생선 내장과 가시(오징어 이빨 등 생선의 뼈 포함) | ||
갑각류 껍데기 | 게, 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| |
알 껍질 | 달걀, 오리알, 메추리알, 타조알 등의 껍데기 | |
과일씨와 껍질 | 복숭아, 살구, 자두, 감, 체리, 망고 등 핵과류의 딱딱한 씨 | 귤, 바나나, 사과, 수박 등의 껍질과 딸기,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으므로 음식물쓰레기 OK |
코코넛, 파일애플 등의 딱딱한 껍질 | ||
견과류 | 땅콩, 밤, 호두, 도토리 등 견과류의 딱딱한 껍질 | |
채소류 | 양파, 쪽파, 대파, 미나리, 마늘 등의 흙묻은 뿌리와 껍질 | 양파, 파,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서 음식물쓰레기로 활용될 수 없음. |
생강껍질, 옥수수껍질, 고추씨 | ||
마늘대, 옥수수속대, 고추대와 같은 줄기 | 나무질과 섬유질은 되새김질 하는 초식동물들에게도 소화능력이 떨어지므로 NG | |
찌꺼기 등 | 일회용 티백, 커피, 각종 차류(녹차 등) 찌꺼기, 한약재 찌꺼기 | |
곡류 | 왕겨 등 탈곡 부산물 | |
장류 | 고추장, 된장 등 | 고추장,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서 가축의 사료로 사용 될 수 없음. |
소금기가 있는 음식 |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행구어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로 OK. 헹구지 않으면 일반쓰레기 | |
각종 약 | 약은 일반쓰레기도 음식물쓰레기도 아니다. 함부로 버릴 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. 필요 없어진 약은 약국이나 보건소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린다. |
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해서 자원 재활용도 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데요~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.
저는 요즘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쿠팡에서 반품 물건을 정리하는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~ 정말이지, 신선식품 반품이 너무 많더라고요. ㅠㅠ 일반 공산품은 다시 되팔 수 있다고 해도, 로켓 프레쉬는 전량 다 폐기인데, 우유, 빵, 과일, 육류 등 반품이 너무 많았어요. 고기나 생선은 받아보았을 때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돼서 반품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, 아니 우유! 빵! 달걀! 과일 등은 뜯어보면 너무 멀쩡하고 유통기한도 넉넉하고, 달걀도 깨진 것 하나 없던데 왜 반품들을 하실까요 ㅠㅠ 반품 정리할 때마다 너무 아깝고, 속상하더라고요. 무심코 반품한 신선식품이 모두 환경오염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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